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오늘 새벽 숨졌습니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지난 주말 휴식을 취하던 중 심정지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고인이 TV 사업 글로벌 1등을 이끌고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사업 부문을 이끌어왔다며 37년간 회사에 헌신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한 부회장은 자타공인 TV 개발 전문가로, 지난 198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개발팀에 입사해 LCD TV 랩장, 개발그룹장 등을 거쳐 삼성전자의 영상디스플레이 사업을 이끌어 왔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해 세트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을 맡으며 TV 뿐 아니라 생활가전,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제품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끌며 국내외 전자산업 발전을 주도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19일에는 삼성전자 주주총회 의장으로 행사를 주재하며 "초격차 기술 리더십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겠다"며 주주들에게 지지와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한 부회장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7일입니다.
기자 : 황혜경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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